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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1억 5000만원 빌려달라는 사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홍석천은 "최근에는 돈을 빌려달라는 상담이 너무 많았다"며 "제일 피크타임이 새벽 1시에서 3시 반이다. 주저주저하다가 용기가 나는 시간"이라고 했다.
특히 홍석천은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얘기하시는 분이 계셨다. 엊그저께는 3만원을 빌려달라고 하더라. 지금 먹을 거 살 돈이 없다고 도와달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그런 문자를 받으면 마음이 아팠는데 이제는 너무 많이 받으니까, '그 누구도 똑같이 금전적인 것은 안 도와주겠다'고 기준을 세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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