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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플레이유' 유재석이 진실게임을 통해 아내 사랑꾼 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미션 과정에서 유재석과 시청자 '유'들이 보여준 역대급 찐케미도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시청자들의 속마음을 맞추는 이심전심 테스트에서 자신만만했던 것과 달리 오히려 '유'들과의 동상이몽을 확인, 서먹해하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샘을 자극한 것. '유'들이 가장 화날 때는 언제인지 묻는 질문에, 유재석은 '채팅을 보고도 자기 맘대로 할 때 화날 것'이라고 답했으나, 정작 '유'들은 응답자 중 무려 71%가 '유재석이 채팅을 보지 않을 때 더 화가 난다'고 답했다. 이에 머쓱 웃음을 짓던 유재석은 갑자기 "내 마음을 이렇게 모르나?"라며 적반하장 모드로 태세를 전환, '유'들과 폭소만발 톰과 제리 케미를 이어가기도. 또한 1분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수다를 참아야 하는 침묵 테스트에서는 단 20여초밖에 참지 못하고 입을 열어 '유'들의 탄식과 잔소리 폭탄이 쏟아졌다.
이날 유재석은 SS급 유물을 획득하기 위해 레벨 20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테스트와 스테이지를 거치며 '광속 레벨업'을 펼쳤다. 진실게임과 이심전심 테스트, 댄스, 침묵, 체력 테스트까지 상상도 하지 못한 다양한 테스트에서 고군분투, 좌충우돌하던 유재석은 제한시간 3분을 남겨둔 상황에서 간신히 미션에 성공, 심장 쫄깃한 재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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