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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나경은에게 말하지 않은 비밀? 없다"…당당한 사랑꾼 ('플레이유')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2-06-22 09:27 | 최종수정 2022-06-22 09:27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플레이유' 유재석이 진실게임을 통해 아내 사랑꾼 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21일(화)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플레이유'(연출 김노은)에서 유재석은 '레벨을 올려 SS급 유물을 획득하라'는 미션 중, 유물 득템을 위한 진퇴양난 진실게임에 나섰다. 모든 질문에 오직 진실만을 답해야 하는 '진실의 입'을 마주한 유재석은 아내와 '유'들에 대한 질문부터 일상 속 사소한 양심을 시험하는 질문에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아내에게도 말하지 않은 비밀이 있다", "'유'들의 집단 지성이 도움이 안 된다"라는 질문에는 당당히 'NO'를 외치며 무사히 위기(?)를 넘겼으나, 허를 찌르는 질문들이 이어지자 초긴장 모드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엘리베이터를 타러 오는 사람을 보고도 닫힘 버튼을 누른 적 있다"는 질문에 멈칫하며 동공지진을 일으키더니 결국 "아예 없다곤 못하겠다"고 실토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한 것. 더욱이 답변이 '진실'로 판독돼 테스트를 통과하게 되자 더욱 민망함을 드러내는 유재석에 시청자 유'들은 "드디어 논란 1건 추가"라며 장난기 가득 채팅을 쏟아내는가 하면, "그도 한국인이었다"며 의외의 공감 포인트를 찾아내며 재미를 더했다.

미션 과정에서 유재석과 시청자 '유'들이 보여준 역대급 찐케미도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시청자들의 속마음을 맞추는 이심전심 테스트에서 자신만만했던 것과 달리 오히려 '유'들과의 동상이몽을 확인, 서먹해하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샘을 자극한 것. '유'들이 가장 화날 때는 언제인지 묻는 질문에, 유재석은 '채팅을 보고도 자기 맘대로 할 때 화날 것'이라고 답했으나, 정작 '유'들은 응답자 중 무려 71%가 '유재석이 채팅을 보지 않을 때 더 화가 난다'고 답했다. 이에 머쓱 웃음을 짓던 유재석은 갑자기 "내 마음을 이렇게 모르나?"라며 적반하장 모드로 태세를 전환, '유'들과 폭소만발 톰과 제리 케미를 이어가기도. 또한 1분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수다를 참아야 하는 침묵 테스트에서는 단 20여초밖에 참지 못하고 입을 열어 '유'들의 탄식과 잔소리 폭탄이 쏟아졌다.

이날 유재석은 SS급 유물을 획득하기 위해 레벨 20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테스트와 스테이지를 거치며 '광속 레벨업'을 펼쳤다. 진실게임과 이심전심 테스트, 댄스, 침묵, 체력 테스트까지 상상도 하지 못한 다양한 테스트에서 고군분투, 좌충우돌하던 유재석은 제한시간 3분을 남겨둔 상황에서 간신히 미션에 성공, 심장 쫄깃한 재미를 전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플레이유'는 시청자들이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유재석을 '플레이'하는 신개념 인터랙티브 예능으로, 매주 시청자들과 함께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미션에 도전하고 있는 유재석의 파란만장 에피소드가 재미와 웃음을 전하며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 시청자들과 주고받는 솔직하고 유쾌한 티키타카는 물론, 매주 상상을 초월하는 이색 미션들과, 그 미션의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이번에 캐릭터 레벨을 급성장시킨 유재석이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과연 한층 여유로운 모습으로 미션을 성공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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