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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이하나와 임주환이 '삼남매가 용감하게'로 주말 안방극장을 찾는다.
임주환은 '세란네'의 장남 이상준 역을 맡았다. 이상준은 감수성이 예민하고 상상력이 탁월해 머리 좋은 톱 배우로 손꼽힌다. 그는 훤칠한 외모로 어릴 때부터 집 안팎에서 왕자 대접을 받으며 자라 인기 배우가 됐으며, 큰돈을 벌어 집안의 빚을 다 갚았고, 가족에 대한 사랑도 남다른 인물이다. 어느 날, 그는 촬영 중에 사고를 당해 병원에 갔다가 초등학교 때 첫사랑 김태주와 재회하며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 '오 나의 귀신님', 영화 '브로커', '기술자들'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누비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임주환이 이하나와 어떤 연기 호흡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연출은 '포도밭 그 사나이', '결혼해주세요', '달콤한 비밀' 등을 연출한 박만영 PD가 맡았다. 여기에 '착하지 않은 여자들', '적도의 남자', '태양의 여자' 등을 집필한 김인영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