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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에프앤씨, '요괴' 개발사 플로피게임즈 인수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22-06-20 15:15 | 최종수정 2022-06-20 15:15





넷마블에프앤씨는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게임 개발사 플로피게임즈 지분을 매수해 완전 자회사화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플로피게임즈는 모바일 RPG '요괴', '크로스 크로니클'을 만든 게임 개발사다. 지난 2017년 넷마블은 모바일 RPG '요괴'의 퍼블리싱을 맡은 바 있다. '요괴'는 전세계 신화, 전설, 민담에서 등장하는 신비한 요괴를 수집하고 자신만의 팀을 구성해 모험을 펼치는 RPG로, 국내 서비스 전 출시한 태국에서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동시 달성하고, 국내에서도 애플 앱스토어 2위, 구글플레이 4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보여줬다.

이번 자회사 편입을 통해 넷마블에프앤씨는 10년 이상 경력의 역량 있는 개발 인력과 '요괴' IP를 자산으로 확보했으며, 자사의 블록체인 인프라 '큐브'에 '요괴' IP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 '요괴듀얼'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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