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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불법 촬영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뱃사공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
이어 A씨는 뱃사공과의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A씨는 "설마 몰카 해놓고 음악으로 보답하겠다 이러시는 건 아니죠"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뱃사공은 "야 익명아 음악낼 때 악플달러 와"라고 대답했다.
이밖에도 뱃사공은 "좀 꺼져" "일반인 댓글? XX 소리하고 있네" 등 A씨를 향해 욕설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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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DM 내용에 따르면 뱃사공은 A씨에게 "좀 X져. 일반인? XX는 소리하고 있네" 등의 욕설을 했다. 또 뱃사공은 "박제를 해도 되냐"라는 말에 "박제 좀 해줘라 제발. 그리고 제발 용서하지 말고 평생 나 욕하면서 살아라"라며 "야. 너 익명 없으면 내 앞에서 한마디도 못하고 쭈뼛거릴거잖아. 일반인이라 좋겠다. 나도 일반인이 되고 싶다. 공인 XX 구리다"라고 반응했다.
래퍼 뱃사공은 지난 5월 피해자 B씨의 폭로로 '불법 촬영 범죄'의 가해자로 지목됐다. 그는 B씨와의 만남 도중 동의 없이 그의 자는 모습을 촬영해 자신의 카카오톡 단체 메시지방에 공유했다.
해당 사건이 논란이 되자 뱃사공은 SNS에" 다시 한 번 죄송하다. 피해자분께 깊이 사죄 드린다"라며 "피해자분이 고소하지는 않으셨지만 죗값을 치루는게 순리라고 생각돼 경찰서에 왔다"고 밝혔다.
이어 "성실히 조사 받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평생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의 모든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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