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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윤주만이 빙모상을 당했다.
윤주만 장모는 29일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 추모관 1층 12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1일이다. 고인은 충청남도 논산시 무궁화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든다.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인을 추모하기도 했다. 윤주만은 "제게는 친어머니나 다름 없으셨던 장모님께서 오늘 돌아가셨다"라는 글귀를 남겼다.
그는 "항상 가족들 걱정만 하시느라 정작 자신을 위해 무엇하나 제대로 해보지 못하셨던 어머님이다"라며 고인을 기렸다.
이어 "많은 분께서 마음속으로라도 좋은 곳 가시길 빌어주는 마음에 글을 올린다. 기도해달라"고 덧붙였다.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도 장모를 향한 같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프로그램 출연 이유도 "장인, 장모님 위해 결심했다"고 밝히는가 하면, 장모의 친정 어머니 산소를 함께 찾는 등 살뜰한 사위 면모를 보였다. 이에 윤주만의 빙부상 소식은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윤주만은 2018년 나레이터 모델 김예린과 결혼했고, 지난해 11월 딸 태리 양을 품에 안았다.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환상거탑'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여우각시별' '황후의 품격' '스위트홈' '달이 뜨는 강' '보쌈-운명을 훔치다' '오징어게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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