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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선우용녀 딸인 한의사 최연제가 미국에서의 삶을 공개한다.
아내이자 엄마로서의 삶을 벗어난 최연제는 워킹맘으로서의 삶까지 이어간다. 여성 건강, 남녀 난임 전문 한의원을 10년째 운영하고 있다는 최연제. 자연 임신이 불가하다는 판정을 받은 미국 환자는 최연제와 함께 자궁내막염 치료를 이어가며 6개월의 정성을 쏟은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고. 최연제 역시 결혼 11년 만에 어렵게 아이를 가진 경험이 있어 더욱 공부를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애정을 담아 환자들을 따뜻하게 대하는 면모까지 확인할 수 있다.
최연제 가족들이 LA 근처 산속에 있는 대한 불교조계종 태고사에 방문하는 모습도 전파를 탈 예정이다. 두 사람이 반지를 두고 108배를 하며 사랑을 약속했던 곳인 만큼 특별한 장소라고. 외국인과의 결혼을 반대해 힘든 시기를 보내던 중 두 사람에게 가장 큰 힘이 된 사람은 다름 아닌 최연제의 외할머니였다. 남편 케빈은 자신을 믿어준 외할머니가 연로하셔서 결혼식에 오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말없이 최연제 외할머니의 사진을 들고 와 108배를 올리는 속 깊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방송 말미에는 한국에 직접 방문하지 못한 최연제가 '프리한 닥터' 스튜디오와 화상 연결을 해 직접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하며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을 불러주는가 하면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최연제가 출연하는 '프리한 닥터M'은 tvN에서 내일 오전 9시에 확인할 수 있으며 매주 월, 수요일 오전 9시에 방영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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