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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이혼 위기를 고백한다.
센 언니 캐릭터로 늘 당당하고 쿨한 모습의 배윤정은 "사실 결혼 생활이 재미없고, 죽고 싶었다"고 밝혀 MC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무엇보다 배윤정은 2014년 가수 겸 VJ 제롬과 결혼했지만 2년여 만에 이혼한 아픔을 겪은 터다. 2019년 서경환과 재혼한 그가 어떤 문제로 충격적인 고백까지 하게 된 것인지 시선을 모은다.
이윽고 공개된 이들의 일상은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을 여실히 보여준다. 남편 서경환은 7개월 아들의 육아를 위해 재택근무를 선택했다고 밝히지만, 배윤정은 "남편이 재택근무를 하는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다"며 남편이 육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남편 역시 생계를 위해 일을 하면서 육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내는 만족할 줄 모른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팽팽한 양측의 입장 차이에 오은영 박사는 어떤 족집게 같은 해결책을 제시했을지 기대를 높인다.
사소한 문제에서 고구마 줄기처럼 딸려 나오는 두 사람의 충격적인 갈등에 스튜디오는 살얼음판으로 변한 가운데, 오은영 박사는 누구도 생각지 못한 의외의 진단을 내린다. 아내 배윤정과 남편 서경환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오은영 박사의 부부 솔루션은 무엇일지 주목된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은 16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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