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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짝사랑을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성 간에 친구가 될 수 있냐"는 질문에 한 직원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만나는 건 남자친구가 있을 땐 안 되고 남자친구가 없을 땐 친구를 만나든 뭐든 상관 없지 않냐"고 의견을 냈다. 이에 기안84는 "짝사랑하는 여자 분이 계신데 그분이 그런 텐션이다. 전시회도 왔다. 근데 그녀는 그냥 친구래. 내 전시가 그 정도로 괜찮은가 싶기도 하다"고 밝혔다.
기안84는 "40대 들어서 제가 딱 느낀 게 남사친, 여사친이라는 게 일적으로 도움이 되거나 연애가 목적이면 친구로 둔다"며 "남녀 사이에서 '우린 진짜 우정이다' 하면서 빵 치고 하는 건 XX이다. 왜냐면 걔는 그 여자를 만나고 싶어한다. 의리로 포장해서 그녀를 지켜보는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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