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한에슬이 '관광지 무개념 논란'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럭셔리 호캉스를 즐기고 있다.
한예슬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완벽한 적막 속의 평온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예슬은 조용하고 고요한 사막 한복판에 만들어진 호텔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한에슬이 방문한 이 호텔은 평소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찾는 호텔로 유명한 곳. 1박의 가격이 380만원에 달하는 럭셔리한 호텔로 한예슬은 현재 10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함께 미국을 여행하며 이곳에 들른 것으로 보인다.
한에슬은 앞서 미국의 엔텔로프 캐니언을 찾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렸다가 급히 수정했다. 해당 협곡에서는 훼손을 우려하며 암벽 등반 및 하이킹을 금지하고 있다는 안내가 있었지만, 한에슬은 이를 양발로 밟고 올라서는 등의 행동으로 '무개념 논란'이 이어진 것.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한예슬은 해당 사진을 삭제한 뒤 별다른 입장을 내지는 않고 있다.
한예슬의 이 같은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에도 한 레스토랑을 방문해 테이블 위에 올라 앉아 인증샷을 찍는 등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