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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박해진·진기주, 러브라인 시작되나…역대급 포옹 엔딩('쇼타임')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2-05-02 09:04


'지금부터, 쇼타임!'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박해진과 진기주의 로맨스가 시작됐다.

1일 방송한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극본 하윤아, 연출 이형민·정상희)이 인간과 귀신들의 거침없는 공조 수사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속속 드러나는 진실과 함께 두 남녀주인공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설레는 로맨스도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차차웅(박해진 분)과 고슬해(진기주 분)는 합동작전으로 결국 도박 사이트를 일망타진했다. 귀신즈와 정준호까지 수사에 합세, 통쾌하게 시청자들의 속을 달래며 불합리한 시대에 갑갑한 속을 뻥 뚫어줬다는 평을 받았다.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많은 사람들을 고통속에 빠뜨린 용주(신동력 분)는 결국 아들 걱정으로 떠나지 못하는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었다. 타고난 운명인 무당이 되기 싫어 시민경찰대를 하는 차차웅과 나쁜놈들은 다 잡아야 한다는 열혈순경 고슬해, 그리고 차차웅에게 고용된 귀신즈들과 덕력을 모으려는 최검 장군(정준호 분)이 합심해 사건을 해결했다.

여기에 차차웅과 고슬해의 말랑한 감정선이 이어지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느끼고, 슬해의 아픔이 드러나며 아버지를 죽인 만월살인마가 다시 활약하는 긴장감이 드러났다.

서로의 숨겨진 면을 조금씩 알게 되면서 가까워지게 된 차웅과 슬해는 납골당 정원을 걸으며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차웅이 슬해 쪽으로 다가오는 귀신을 막아주기 위해 슬해를 품에 안았다. 차웅이 박력허그로 슬해가 귀신과 대면하는 것을 피하게 해준 것. 이에 깜짝 놀라 차웅의 품에서 토끼 눈이 된 슬해와 단호한 눈빛의 차웅과 함께 설레는 엔딩을 맞았다. 박해진의 매력적이고 슬픈 눈매와 진기주의 반짝이는 심쿵 눈빛으로 '지금부터, 쇼타임!'의 멜로가 시작됨을 알렸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MBC는 시청자들의 재미와 이해를 돕기 위해 8회까지는 매주 일요일 전회(토요일 방송분) 요약본을 편성했다. 일요일 오후 8시25분 전회 요약본, 9시 본방송이 이어진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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