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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김지민과의 썸을 부정했다.
허경환은 "김준호, 김지민의 연애 기사가 떴을 때 개그맨 단체 대화방이 멈췄다. 개그계 역사상 희대의 사건이다"라고 밝히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허경환은 KBS2 '개그콘서트'의 '꽃거지' 코너 당시 김지민에게 "우리가 50살 전까지 결혼 안 하면 나랑 결혼하자고 했다"라고 밝혀 김준호를 놀라한 것은 물론, "그걸 못 참고 김준호에게 갔다"라며 농담을 던져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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