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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하루' 진구, 하도권 아지트 입성→완벽 역전된 힘의 관계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4-17 18:20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진구가 하도권의 아지트에 입성한다.

17일 방송될 OCN 드라마 '우월한 하루'(이지현 극본, 조남형 연출) 6회에서는 끝에 끝까지 다다른 이호철(진구)이 살인청부업자 배태진(하도권)을 제압할 묘수로 거래의 판도를 뒤엎을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호철이 딸 수아(조유하)를 손아귀에 쥐고 있는 '리치걸 살인마' 권시우(이원근)와 아슬아슬한 공생 관계를 맺어 모두에게 반전을 선사했다. 딸의 무사귀환을 위해선 살인청부업자 배태진이건 연쇄살인마 권시우이건 원하는 목표만 달성해준다면 아무 상관도 없을 정도로 절박했던 것.

감히 이호철이 뒤통수를 칠거라고 상상도 못했던 배태진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고 서로 물고 물린 세 남자의 관계는 또 다시 새로운 양상을 띠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그간 배태진이 원하는 대로 움직여야만 했던 이호철의 변화가 주목할 만한 상황.

평범한 보통의 가장 이호철이 제 나름의 반격을 시도 중인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도 사뭇 달라진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티끌만한 잘못일지라도 심기를 거스르면 혹여 딸에게 큰 화를 미칠까 겁에 질려있던 이호철이 적진과 마찬가지인 배태진의 펜트하우스에 입성해 놀라움을 안겨준다.

반나절 동안 살인청부업자에 연쇄살인마, 경찰에게까지 시달리며 온갖 고초를 겪은 이호철의 눈빛은 이제 무엇도 두렵지 않아 보인다. 특히 살인청부업자 배태진의 아지트에 침입한다는 것은 죽음마저도 불사할 각오가 아니고서야 쉽지 않을 터.

이에 이호철은 배태진을 꼼짝 못하게 할 특별한 무기를 가지고 아지트에 입성, 역전된 힘의 관계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줄 조짐이다. 원하는 대로 휘두를 수 있다고 믿었던 상대 이호철에게 또 한 번 사로잡히게 된 순간 배태진은 과연 어떤 얼굴을 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렇듯 점점 예측하기 어려운 하루 끝으로 치닫고 있는 OCN 드라마 '우월한 하루'는 오늘(17일) 밤 10시 30분 6회로 찾아온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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