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가정사가 또 한 번 들춰졌다.
이진호는 "(박수홍이) 지난해 형과의 법적 다툼에 돌입한 이유 형과 형수의 회사와 관련된 실무 자료들을 모두 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박수홍 씨는 자신의 명의로 사망보험 8개가 들어져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보험금 수혜자는 박수홍 씨의 형과 형수가 지분 100%를 가지고 있고, 박수홍 씨의 조카들까지 임원들로 등재돼있는 회사"라고 밝혔다.
이어 "10억 원에 가까운 보험금을 수령하게 된다. 박수홍 씨가 일이 생기면 10억 원 가까운 돈 전부가 모두 형과 형수 조카들에게 돌아가도록 설계 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
이진호는 "(박수홍은) 소송 과정 중 이 내용을 확인하며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형과 그 가족들에 대한 배신감에 한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다. 식사는 물론 몰조차 제대로 마실 수 없는 날이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해 친형부부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며 횡령을 제기했다. 이에 박수홍은 친형과 116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 중이다. 힘든 나날을 보내던 박수홍은 같은해 7월 23세 연하 비연예인과 혼인신고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잠잠했던 박수홍은 최근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활동 중인 근황이 포착됐다.
wjlee@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