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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이효리, 은지원, 신지, 김종민, 딘딘이 90년대 스키장 공개방송 모임을 결성, 아련했던 그때 그시절로 돌아갔다.
특히 스키장에 가는 날이 3월 말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강원도 지역에 큰 눈이 내리면서 추억 여행의 설렘은 배가됐다. 간만에 모인 이들은 반가운 인사를 주고받는 한편, 만나는 순간부터 추억을 회상하며 신나는 '라떼 토크'를 시작했다.
이효리는 립싱크 방송에 마이크가 켜진 것도 모르고 막 불렀던 이야기를, 은지원은 공개 방송에서 멤버 6명이 유선 마이크로 고생한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또 신지는 업소 행사에서 무대 위로 물건을 던지고 신체를 만지던 사람들을 언급했다. 지금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90년대 음악방송 무대 비하인드를 듣던 딘딘은 "대체 어떤 시대를 사신 거에요?"라며 반응했다.
하얀 눈밭이 펼쳐진 스키장을 배경으로 술 한 잔과 함께 시작된 숨김없는 솔직한 이야기도 그려졌다. 이효리는 2세 계획을 묻는 김종민에게 "낭이가 있어서 생갭다 쉽지 않다"며 "너도 아이 생각이 있으면 결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효리의 소울-풀 서울 스토리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은 15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됐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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