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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과거 유산 고백 "8~9주쯤 심장 안뛰어...아이 잃었다" ('써클하우스')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04-14 21:10 | 최종수정 2022-04-14 21:12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한가인이 과거 유산 아픔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써클 하우스'에서는 '"요즘 누가 그렇게 키워요?" 슈퍼 마이웨이 요즘 엄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가인은 자신을 '캥거루 맘'이라고 지칭하며 유산 이야기를 꺼냈다. "삶의 95%는 아이 위주로 흘러간다. 10년 정도 아이를 안 가졌는데 이후 바로 임신이 됐다. 부모가 될 생각에 설šœ嗤 8~9주쯤에 심장이 안 뛰더라. 그래서 잃어버리게 됐다. 시험관 시술로 첫째를 가져서 그땐 발걸음조차 조심스러웠다. 40주 내내 집에 있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그런 과정을 겪었기에 정말 소중하고 보물 같다"라고 애틋함을 보였다.

한편 한가인은 지난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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