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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 혼자 산다' 경수진이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로망 실현에 나선다. 개인 작업실을 구하러 나서는 것.
'작업실 매물 투어'에 한껏 들뜬 경수진이지만, 부동산 매물의 3대 장벽 '예산, 주차, 위치'에 가로막히며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유발할 전망이다. 조건에 맞는 극 소수의 매물을 찾아 나섰지만, 실리콘으로 꽉 틀어 막힌 창문에 충격을 받는가 하면 마음에 드는 곳은 예산을 훌쩍 뛰어넘는 등 현실감 넘치는 하루를 예고한다.
특히 경수진이 '매의 눈'으로 고른 작업실 매물 톱4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인테리어와 구조로 시각적인 재미까지 꽉 사로잡을 예정이다. 호텔 같은 분위기부터 힙한 을지로 감성까지 다채로운 매물이 등장할 때마다 무지개 회원들의 마음이 갈대처럼 움직이다 못해 "이거야! 이거! 이거야!"를 외치며 뜨겁게 달아올랐다는 후문.
한편 경수진의 '구해줘! 작업실'은 오는 15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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