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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배우 강동원과 찍은 다정한 투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강동원은 뷔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어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야구 모자를 쓴 뷔는 시크한 표정으로 강동원에게 몸을 기댄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이 격의 없이 다정한 사이임을 엿볼 수 있다.
사파리 셔츠에 야구 모자를 착용한 뷔는 내추럴한 패션을 연출했으며, 가죽재킷에 심플한 티셔츠를 매치하고 비니를 착용한 강동원은 시크한 패션을 선보였다. 완벽한 비주얼과 피지컬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패션센스는 미모만큼 우열을 가릴 수 없다. 어두운 조명이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 비주얼인 뷔와 강동원의 조각 같은 잘생김은 숨겨지지 않았다.
뷔와 강동원의 인연은 거창에서 시작된다. 뷔는 거창에서 초·중등학교를 다녔으며 강동원은 거창 출신은 아니지만 거창고등학교를 나왔다. 뷔는 어린 시절, 강동원이 롤모델이었다고 말하며 "제가 거창출신인데 강동원 선배님은 거창출신은 아니지만 거창고등학교를 나오셨다. 거창에서도 이렇게 잘될 수 있겠구나"라고 느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14년 방탄소년단이 발표한 상남자는 '늑대의 유혹' 주인공인 강동원의 부드러운 순정미와 거친 남성미를 모티브로 한 곡이다. 당시 인터뷰에서 멤버들에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뷔는 영화 '늑대의 유혹'의 주인공이 보여준 사랑을 언급한 바 있다.
'늑대의 유혹'에서 강동원이 우산을 올리며 등장하는 첫 장면은 충격적으로 강렬해 아직도 한국영화의 최고의 등장신으로 불리며 회자되고 있다.
팬들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 투샷" "존 바티스트, 레이디 가가, 올리비아 로드리고, 이번엔 강동원...강동원과의 투샷이 제일 놀라워" "강동원 여전히 소년 같아서 태형이하고 너무 비슷해" "이제 같이 가구 만드는 모습 보고 싶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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