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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한달 용돈 40만원, 강주은 집 나가라고해"…빚 들킨 최민수, 30년 가장 울분폭발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2-04-14 07:37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최민수가 아내 강주은에게 숨겨왔던 빚을 들켰다.

13일 방송된 KBS2 '신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는 가비와 강주은이 최민수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비는 최민수에게 복권을 선물했다. 최민수는 "이제 1등이 20억원이냐. 나는 당첨되면 한국 뜰 거다. 제일 멀리 갈 거다"라며 신났다. 그러자 강주은은 "인생 포기한거냐"고 일갈,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최민수의 야무진 꿈과 현실은 달랐다. 복권 당첨금액이 2000원이었던 것. 최민수는 "이런 복권이 무슨 필요가 있나. 복덩이가 왔다"며 가비를 반겼다.


화기애애하던 분위기는 순식간에 깨졌다. 최민수 강주은 가비가 함께 카페에 갔는데 강주은이 계산을 하려고 하자 카페 사장이 "이것도 달아주면 되냐"고 판도라의 상자를 건드린 것. 결국 최민수가 한달 단위로 월결제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주은은 "이렇게 또 빚을 만들어놨다. 깔끔하게 살아야하는데"라며 외상값을 계산했다. 최민수는 "언니(강주은) 카드를 주면 밥 먹는거, 기름 넣는 거, 커피 마시는 거 다 언니 휴대폰으로 가지 않냐. 그래서 현금 40만원 받는 거 아니냐. 내가 카드에서 이상한 거 쓰면 바로 집 나가라고 하지 않냐"며 서러워했다.

또 "지금 내가 사랑스러운 아지트 밑에 있는 카페에서 이런 현실적인 아픔을 얘기해야하냐. 사장님, 언니한테 그냥 받아라. 언니는 부르주아"라고 호소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세 사람은 가비의 제안으로 타로점을 보러갔다. 최민수는 "한달 용돈이 40만원인데 더 올라서 풍족한 삶을 살 수 있느냐"고 물었지만, 재물운이 약하다는 답이 돌아와 좌절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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