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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린이 난임과 무대 공포증 경험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시험관 아기도 여러 번 시도했다. 자궁외임신도 했다. 의학적으로 도움을 받은 거라 조심해야 한다고 해서 살도 쪘다"라고 설명했다. 린은 임신 실패를 거치며 "내가 '부모가 될만한 사람인가?', '그렇게 어른스럽지 못한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를 케어해야 하는 존재가 돼야 하는 게 두려웠던 것 같다"라고 털어놓기도. 결국 린이 눈물을 흘리자 지석진은 "나도 아이가 안 생기다가 어느 날 선물처럼 찾아왔다"라며 위로하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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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노래를 부르다가 다리가 떨려 주저앉기도 했다고. 린은 "이대로 쓰러져서 없어져 버리고 싶었다. 다리가 마비된 것 같아 못 살겠더라. 병원도 오래 다녔다. 지금은 어느 정도 타파하긴 했는데 아직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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