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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정은표가 아들 정지웅의 서울대 합격 비결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이날의 게스트로, 드라마를 통해 수많은 '왕' 역할을 섭렵한 정태우와 명품 내시 연기로 큰 사랑을 받은 정은표,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이자 역사책 집필 및 드라마 자문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역사학자 심용환이 뭉친 '史벤져스' 3인방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정은표의 "주상전하 납시오~!"라는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왕 의상을 입은 정태우와 내시복을 입은 정은표, 사관복을 입은 심용환이 나타났던 상황. 이에 개나리 멤버들은 주상 정태우를 위해 바닥에 무릎을 꿇더니 머리를 조아렸고, 황급히 길을 만들며 환영하는 센스로 한바탕 폭소를 일으켰다. 심용환은 '史벤져스' 3인방이 입은 옷에 대해 설명했고, 임지민은 내시 설명을 듣던 중 "현대로 따지면 매니저같은 건가요?"라는 질문을 던져 모두를 한바탕 웃게 했다.
특히 정은표는 얼마 전 서울대에 합격한 아들 정지웅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은표는 "지웅이는 엄마, 아빠의 머리를 닮은 것은 아니고 할아버지의 머리를 닮은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며, "어렸을 때 방송 나왔던 것이 동기부여가 되어 서울대까지 갔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개나리 친구들도 좋은 동기를 받아 잘 되길 바란다"는 덕담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개나리들이 첫 야외 수업이라는 소식에 뛸 듯이 기뻐하며 더욱 높아진 텐션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며 "재미와 감동, 배움이 함께 할 '개나리학당'의 역사 체험을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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