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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X준수, 즉석밥 4개X캔햄까지…조금은 과한 '모닝 김볶'('Zㅏ때는 말이야')[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2-03-29 21:36 | 최종수정 2022-03-29 21:36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윤후와 준수의 스마트폰 없는 시골살이 둘째날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Z멋대로 생존기, Zㅏ때는 말이야'에서는 스마트폰 없이 떠난 Z세대 윤후와 준수, 조나인과 박혜림, 조나단과 래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후와 준수는 아침으로 김치볶음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요리에 자신이 있는 준수는 윤후와 함께 김치볶음밥을 만들기 시작했고, 준수는 백종원의 요리 레시피의 도움으로 김치볶음밥을 완성하고 있었다.

이때 준수는 엄청난 양의 김치와 소세지를 넣고 즉석밥을 4개를 넣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금 싱거운 맛을 느낄 때 준수는 "캔 햄으로 간을 맞출 거다"라며 요리의 치트키를 꺼냈다. 이때 준수는 캔의 뒷부분에 구멍을 내고 입으로 불기 시작했지만 캔 햄은 잘빠지지 않았고, "상처받았다. 다시는 하지 않을 거다"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힘들게 꺼내온 달걀까지 햄에 올린 후 식사를 시작하던 윤후는 "살 엄청 찌겠다"라고 걱정했고, 준수는 "그런 생각 할 거면 먹지마"라며 형 윤후를 타박해 웃음을 더했다.

배부르게 아침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이제 할머니에게 식사를 드리러 가자"라며 집을 나섰고, 어제 김치를 주신 할머니에게 김치볶음밥을 가져다 드렸다.

윤후는 "누군가와 함께 음식을 해서 같이 드리고 하는 게 기분이 좋았다"라며 "내일 학교 안가고 하루 더 있고 싶다"라며 스마트폰 없는 시골생활도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날 조나인과 박혜림은 스마트폰 없이 지도를 못보고 사진앱도 못쓰는 힘든 경주 여행을 선보였고, 숙소로 돌아오자마자 지쳐 쓰러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마트폰 없는 이틀째 아침이 밝았다. 두 사람은 한 침대 위에서 잠이 깼고, 나인이의 모닝콜로 혜림도 잠에서 ?틈 모습을 보였다.

나인과 혜림은 이날 액티비티를 즐기기로 했다. 조나인은 부지런히 나갈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박혜림은 뒹굴거리며 바로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화장에 앞서 두 사람은 스마트폰 대신에 라디오로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 하지만 잘 모르는 라디오 사용법에 당화하기도 잠시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며 음악을 찾아냈다.

혜림의 제안으로 라디오 랜덤 플레이 댄스에 도전했고. '스.걸.파' 우승자인 나인과 강력 우승 후보였던 혜림은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에 맞춰 즉흥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사람은 짚라인을 타기위해 업체를 찾았지만 2019년부터 휴업상태였던 것. 멘붕에 빠진 두 사람은 "이제 짚라인은 평생 타지 않을 거다", "짚라인 때문에 숙소도 가까운 곳에 잡았는데"라며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


또 이날 조나단과 래원은 짜장라면과 그냥 라면으로 저녁을 먹기로 했다. 하지만 너무 불어버린 짜장라면은 우동으로 바뀌었고, 유통기한이 2013년인 만두를 라면에 넣는 모습을 보여 걱정을 자아냈다.

완성된 짜장라면을 먹은 조나단은 "하나도 짜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지만, 래원은 "바닷물 맛이 났다"라며 서로 다른 식성을 이야기했다.

스마트폰 없이 하루를 보낸 두 사람 역시 라디오와 블루투스 마이크를 이용해 흥겨운 시간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여행경비가 떨어졌음을 알고 스마트폰 없이 중고거래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중고거래를 위해 즉석에서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였고 시뮬레이션을 마친 후 바로 즉석 중고거래에 나선 두 사람.

조나단은 회사 사장님인 도티에게 전화를 걸어 중고시장에 대해 물었고, "도깨비 경매시장이 있다더라"라는 도티의 말에 바로 팔 물건들을 들고 밖으로 나섰다. 하지만 시민들에게 물었지만 그 중고시장에 대한 힌트를 얻지 못했다.

택시를 타려던 두 사람은 스마트폰 없이 택시를 잡기 시작했지만 용인까지 가는 택시를 잡을 수 없었다. 여러번의 시도 끝에 용인을 가는 택시를 잡았고, 가는 길에 벌써 대박을 꿈꾸기 시작했다.

심지어 두 사람은 가지고 있는 돈보다 택시비가 더 나왔고, 조나단은 사비 만원까지 털며 택시비를 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중고시장은 두 사람이 생각했던 분위기와 달랐고, 조나단은 "너무 엄숙한 분위기였다"라며 겁내는 모습을 보이며 "택시 가셨냐"라고 물어 웃음을 더 했다.

드디어 두 사람은 중고거래를 위해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분위기는 두 사람이 생각했던과 달리 싸했다. 몇 십만 원에 팔려고 했던 카페트는 3만 5천원에 팔렸고, 조나단은 "완적 적자다"라고 아쉬워했다.

물건을 다 판 두사람은 완전 적자를 봤지만, 족욕기가 등장하자 "저건 사야한다"라며 손을 번쩍 들면서 낙찰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물건들 역시 등장하자마자 래원은 번쩍번쩍 손을 들었고 조나단은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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