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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홍진경이 통 큰 기부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PD가 계속 묻자 홍진경은 휴대전화에 금액을 적어 몰래 알려줬다. 이를 본 PD는 "미쳤나 봐. 안된다. 왜 이래. 진짜 오버하지 마라. 이럴 거면 그냥 말해라. 이런 건 티 내도 된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홍진경은 "내가 내 돈 쓰겠다는데 왜 난리냐. 내가 같이 하자 그랬냐"며 황당해했다. 그러더니 이내 "PD님도 같이 하자. 죽을 때 싸갖고 가는 거 아니지 않냐. 내가 PD님 연봉을 다 안다. 땅 사고 주식 사고 이런 거 다 좋은데 이웃들도 돌아보는 마음을 좀 가졌으면 좋겠다. 좀 보태라"며 "나 이런 거 강요하는 거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하기 싫으면 하지 마라. 그냥 혼자 잘 먹고 잘살아라"라며 말과는 다르게 강요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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