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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캠핑계의 큰손' 송민호가 준비한 풀코스에 기안84가 당황했다.
특히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에서 캠핑만 했다 하면 망하는 징크스를 안고 있는 터. 빙판 위에서 날아가는 텐트를 잡으려 뛰어다니거나, 땅바닥에서 비닐만 덮은 채 잠이 들던 그의 과거 영상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송민호와 보내는 '힐링 캠프'는 어떨지 이목이 집중된다.
송민호는 기안84를 위해 '캠핑의 맛'을 보여주겠다며 만반의 준비에 나서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거실 한복판을 캠핑장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직접 커스터마이징까지 하는 '캠핑계의 큰손'으로 알려진 만큼, 휘황찬란한 캠핑 신문물 릴레이를 펼쳐 보였다고. '프로 캠퍼'가 극진히(?) 준비한 풀코스가 '캠핑 초보' 기안84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먹잘알' 송민호가 준비한 특급 캠핑 요리는 맛보자마자 진실의 미간이 소환될 만큼 군침을 자극, 또 한 번의 먹방 대란을 예고한다. 요리로 하나 된 두 사람 앞에 기안84가 "딱 반 잔만?"이라며 반주의 유혹을 펼치는 현장이 포착되며 두 사람 앞에 어떤 사건이 펼쳐질지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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