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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안효섭과 김세정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여기에 두 사람은 친구들의 시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단둘이 호텔 스위트룸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됐다. 그리고 다음 날, 강태무는 회사로 돌아가야 하는데도, 일을 미룬 채 신하리와 함께 있는 것을 택했다. 신하리의 7년 짝사랑남 이민우(송원석)의 등장 때문이었다. 강태무는 할아버지의 요트까지 부르며 일을 키웠고, 그의 스케일에 신하리는 난감해하면서도 심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민우는 그런 강태무와 신하리 사이를 의심했다. 사장과 직원의 만남이 흔한 것은 아니지 않냐며, 어떻게 사귀게 됐는지 물었다. 이에 강태무는 "첫 눈에 반해서 쫓아다녔다. 하리씨 같은 돌아이는 처음이라 신선했다"며 두 사람의 첫 맞선을 포장해 말했고, 신하리는 가짜를 진짜처럼 말하는 강태무의 말에 또 한번 심쿵했다. 이민우의 존재는 강태무의 승부욕을 자극했고, 강태무는 뜻하지 않은 낚시까지 벌이며 경쟁을 펼쳤다.
신하리 역시 고백 이후 강태무를 의식하며 떠올리는 시간을 지냈다. 그러나 일개 직원인 자신이 사장인 강태무와 어울리는 사이가 아닌 것만 같아 고백에 대한 답변을 망설였다. 참다 못한 강태무는 신하리를 보러 촬영 현장에 몰래 찾아갔고, 뜻밖의 상황이 벌어지며 두 사람은 빈 스튜디오에 숨게 됐다. 강태무가 신금희와 헤어졌다는 소식에 화가 난 강다구(이덕화) 회장이 찾아온 것이다.
밀착해 숨은 두 사람 사이 묘한 텐션이 흘렀다. 민망한 상황 속 신하리는 고백에 대한 거절의 답을 줬다. 그러나 강태무는 포기하지 않았다. 강태무는 "거절하면 또 고백하고 고백할 겁니다. 나 좋아질 때까지"라고 직진했다. 이에 신하리는 더 다가오지 말라며 돌아섰지만, 강태무는 다시 신하리를 잡으며 "걱정하는 일 없게 할게요. 내 옆에 있어요"라고 말했다. 강태무의 진심 어린 고백은 신하리의 마음을 흔들었고, 신하리는 분위기에 취해 홀린 듯 강태무에게 먼저 입을 맞췄다.
불붙은 '사내맞선'의 로맨스에 시청률도 뜨겁게 반응했다. 이날 '사내맞선'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10.7%를 기록,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독보적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2049 타깃 시청률은 4.4%를 나타내며 월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6%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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