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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애, 속터지는 엄마 "배우 子 장영, 38살인데 용돈 받아써"…김종국 '극한 공감' [종합] ('미우새')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2-03-20 23:02 | 최종수정 2022-03-20 23:09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전성애가 김종국 선물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준호 김종국이 장광 패밀리를 만났다.

이날 김종국과 김준호는 장광의 집을 찾았다. 장광의 아내이자 배우인 전성애가 특히 김종국의 아주 찐팬이라고. 김종국의 어머니는 "정말 감사하다"라며 고마워 했다.

장광은 곧 다가오는 아내 전성애의 생일을 맞아 태어나 처음으로 아내만을 위한 요리를 해주겠다고 했다. 전성애의 평생 소원이 바로 장광이 해준 요리와 김종국을 만나는 것이라고. 때문에 김종국이 선물로 장광의 집에 도착한 것이라 설명했다.

장광은 아내를 위해 직접 만든 문어숙회를 하트 모양으로 데코레이션까지 했다. 전성애는 "우리나라 진짜 좋은 나라다. 이혼 안하고 살았더니 이런 날이 온다. 월드스타하고 반장님이 오셔서 생일상을 차려주다니 이게 무슨 일이냐"라며 김종국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장광과 전성애는 38세 장영을 가리키며 "정말 '미우새'는 여기 있다. 작년까지 용돈을 줬다"라고 했다. 김종국은 "저는 부모님은 필요한 학용품을 사주셨지만 그 외에 용돈은 받아본 적이 없다"라 했다. 이에 전성애는 "내가 왜 김종국씨 좋아하는지 알겠지"라며 장영을 째려봤다.





미자는 "요즘 동생의 유일한 수입은 제 유튜브에 출연하면서 받는 조금의 돈이다. 방을 공개하는 조건으로 5만 원을 더 주는 식이다"라고 폭로했다.

전성애는 "음악하는 친구의 자식 보니까 요즘 일이 없어 배달 알바를 한다고 하더라"라 했고 김종국은 "저 같아도 그렇다"라며 공감해 전성애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하지만 장영은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배운다고. 전성애는 "엄마 입장에서는 나이 38살에 공부를 다시 시작하는게 좀 그렇다"며 경제활동을 하길 바랐다.


전성애는 "저기 선인장이 있는데 아들이 5년 전에 어버이날에 선물한 거다. 고마워하긴 했는데 속으로 너무 웃겼다. 어버이날에 30대가 선물한 게 저 작은 선인장이다. 우리 아들의 현주소처럼 느껴졌다"며 "이건 아니지 않냐"라고 했다. 돈을 벌어 부모님께 용돈을 드린 적은 없냐는 질문에 장영은 "첫 연극하고 받은 20만 원으로 아빠 차 핸들 커버를 선물했다. 내 전재산이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전성애는 주변에서 안좋게 말하면 못참는다고. 전성애는 "내 친구들이 둘을 왜 끼고 있냐고 내쫓으라고 하면 '네 자식이나 잘 관리해'라고 한다"라고 웃었다.





다리를 다친 이상민은 누군가의 반문에 아픈 다리를 짚고 겨울 일어났다. 바로 김종민과 김준호. 김종민은 다친 이상민을 위해 바퀴 달린 의자를 가지고 왔다.

거기에 이상민은 "다리가 다치니까 너무 답답하다. 산책을 좀 하고 싶다"라 했고 김종민 김준호는 "저 의자 타고 나가서 산책하면 되지 않냐"라며 의기양양해 했다. 그러나 의자는 밖에서 생각처럼 컨트롤 되지 않았고 계속 바퀴가 헛돌았다.

연애 얘기가 나오자 김종민은 "나는 나를 좀 무시하지 않고 우습게 안보는 여자가 좋다"라 했고 김준호는 "그럼 못만나"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종민은 "옛날에 제가 썸타던 여자가 있었는데 김준호가 보고 '옛날 그 얼굴이 아니네? 봤던 애랑 다르네?라고 해서 열받아서 사이가 멀어졌다"라고 폭로했다. 김종민은 차마 실명을 거론하진 못하고 "그분은 이미 결혼했다. 그 친구는 잘사나 모르겠다. 좋았는데"라고 허공을 아련하게 바라봤다.





2022년 컴백한 슈퍼주니어는 벌써 데뷔 17주년이라고. 무대 준비에 한창인 슈퍼주니어는 옛날 노래를 들으며 추억에 잠겼다. 3월 6일, 데뷔 18년차가 된 슈퍼주니어는 세월을 실감했다.

먹는 걸 지적했다가 싸움이 불거졌다는 신동과 예성, 멤버들은 "진짜 피곤한 스케줄에 단비 같았다. 어떻게 될까 너무 흥미진진했다"라며 좋아했다. 시원은 "그때 동해 표정이 어땠는지 아냐"며 흉내까지 냈다.

과거 숙소에 든 도둑을 예성이 잡기도 했다고. 예성은 "그당시 멤버들의 물건이 자꾸만 사라졌다. 내가 잠귀가 굉장히 밝은데 소리가 나서 보니까 매니저가 멤버들의 물건을 뒤지고 있는 걸 본 거다. 그래서 이특 형에게 연락해서 내려오라고 했다. 겨우 범인을 잡은 거다"라며 무용담을 말했다.

곧 이사를 한다는 김희철은 "인테리어 공사 때문에 두 달 정도 있을 곳이 필요하다"라고 말해 모두를 긴장케 했다. 멤버들은 "요즘 숙소 잘 돼있다"라며 회피했지만 김희철은 "나 누구 집에 가 있지?"라고 뻔뻔하게 물었다.

김희철이 어느 멤버 집에서 묵을지를 걸고 1대 7로 '슈퍼주니어 노래 맞히기' 대결을 하기로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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