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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이 최시원의 인맥부터 해체 위기까지 모두 털어놨다.
올해 18년 차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장수 아이돌 그룹 중 하나인 슈퍼주니어. 사소한 다툼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이특은 "어제 예성이와 싸웠다"며 말문을 열었고 멤버들 역시 "이특 형이 싸움의 근원이다"고 답했다.
더불어 이특과 김희철의 싸움이었던 '인천대첩'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동해는 "김희철과 이특이 동갑이지만 성향이 전혀 달랐다. 이특은 리더의 입장이고 김희철은 개인 행동이 중요했다. 숙소 생활을 하면서 서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이특이 10년간 참았다. 김희철을 보며 '하나만 걸려라' 기다렸다. 그런데 이특이 인천 콘서트장에서 '10년이다'라며 소리치며 밖으로 김희철을 데리고 나갔다. 그때 크게 싸워서 해체할 뻔했다"고 아찔한 순간을 털어놨다.
이후 '돌싱포맨'에 등장한 최시원에 대한 남다른 인맥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특은 "중국 콘서트를 할 때 시원이가 친한 형님이 온다고 하더라. 헬기를 타고 주윤발이 왔다. 시원이가 '따거(형님)'라며 인사를 건넸고 멤버들까지 소개해줬다"며 말했고 최시원은 "주윤발 선배님이 아닌 유덕화 선배님이다"고 밝혔다.
비단 이뿐만이 아니었다. 이특은 "시원이가 한번은 결혼식을 가야 한다며 3박 4일을 빼달라고 하더라. 대만의 주걸륜과 바네스의 결혼식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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