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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김영옥의 60년 연기인생이 공개됐다. .
60년 넘게 연기의 길을 걸어온 김영옥의 삶도 공개됐다. 드라마에서 생방송으로 연기했던 그의 데뷔 시절 이야기부터 아나운서, 성우에도 도전했던 김영옥의 과거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영옥은 "주인공은 못 했지만 그때 그때 최선을 다했다"라며 "아직까지도 날 찾아주는 게 신기하고 요즘도 대본 보면 '멋있게 잘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
김영옥이 연기를 택하게 된 이유도 밝혀졌다. 김영옥이 중학교 시절 선생님의 추천으로 우연히 연극 무대에 오르면서 연기에 대한 열정과 재미를 모두 느꼈던 것. 이에 대해 김영옥은 "중3 때 '소공녀'에서 남자 역할 연기를 했는데 그 무대에서 연기를 해야겠다 싶었다"라며 "주변에서 잘한다고 하니까 그때부터 용기가 생겼고 꿈을 꾸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영옥은 연기 인생뿐 아니라 자신의 과거 삶까지 전부 되돌아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60여년 전 올랐던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글로벌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하기까지, 수없이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겪어온 김영옥의 인생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알찬 인생 교훈을 남겼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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