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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아들' 손보승 "초6때 이미 100kg, 한 번도 날씬했던 기억 없어"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2-03-15 08:33 | 최종수정 2022-03-15 08:3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 아들로 알려진 배우 손보승이 145kg의 체중을 공개하며 다이어트를 선언해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 손보승은 "제 기억에 5살 때 체중을 쟀을 때 30kg이 나오는 걸 보고 가족들이 놀라 했던 기억이 있다. 그 후 초등학교 3학년 때 60kg까지 체중이 늘었고 6학년 때 이미 100kg이 됐다. 중학생 이후로는 100kg 이하로 내려가 본 적이 없었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소아비만임을 고백했고 "지금 체중이 145kg인데 이렇게 더 찌면 큰일 날 것 같다는 생각에 다이어트 전문 기업의 도움을 받아 체중 감량을 하기로 결심했다"라고 전했다.


손보승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체중 증가로 인해 불편했던 경험이 있었냐'라는 질문에 "한 번도 날씬했던 기억이 없어서 체중 증가로 인한 불편함이 어떤 건지 잘 모르겠다. 날씬해 봤어야 '살이 찌니까 이게 불편하구나'라는 걸 알 수 있었을 텐데 그런 경험이 없다 보니 불편해도 이게 살이 쪄서 불편한 건지 잘 모른다. 이번 기회에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그게 어떤 기분인지 한번 느껴보고 싶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전에도 다이어트를 여러 번 시도했지만 결국 요요가 오면서 한동안 다이어트를 포기했다던 손보승은 "어릴 때 들은 말 중에 담배를 끊은 사람과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은 독한 사람이라 친해지면 안된다는 우스갯소리를 들은 기억이 있다. 이번에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친해지면 안 되는 사람이 한 번 돼보고 싶다"라며 다이어트 성공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한편 손보승은 최근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도 출연해 심사위원을 놀라게 만드는 가창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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