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재문 제작자가 원작과의 차별점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오후 티빙은 새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탁재영 극본, 김대진 김상우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동욱, 김성규, 채정안, 탁재영 작가, 이재문 제작자가 참석했다.
이어 "연상호 감독님은 완성본을 보고 너무 감사하게도 재미있었다고 해주셨다"며 "감독님, 그날 저희에게 이런 좋은 작품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하다. 원작을 뛰어넘을 수는 없었지만, 드라마로서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작품을 만들려고 애썼다. 모쪼록 감사하다"고 말했다.
'돼지의 왕'은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며 연쇄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로부터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를 담는 작품. 친구이자 형사인 정종석(김성규)을 향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대담하게 남기고 사라진 황경민(김동욱)과 그리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합세한 강력계 형사 강진아(채정안) 세 사람의 쫓고 쫓기는 치열한 추격전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박감을 안긴다.
특히 '돼지의 왕'은 2012년 칸 국제영화제 등 다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상호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의 메시지와 분위기, 고유한 결을 유지하면서 티빙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각색하며 확장된 세계관, 감각적 연출, 그리고 원작에는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가 예측 불가한 파격적 재미를 추구한다.
'돼지의 왕'은 오는 18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