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비가 '시즌비시즌' 시즌2 회의를 집에서 진행했다.
당황한 비는 문을 살짝 열었고, 진짜 손PD가 서 있자 당황해 다시 문을 닫았다. 비는 "여기 왜 왔어?"라고 물었고, 손PD는 "같이 회의하면서 음식도 좀 해먹고 하려고요"라고 이야기했다.
비는 "니가 여기서 음식을 왜 해먹어?"라며 소리쳤고, 손PD는 "'전참시' 이런데서 다 음식 해드시길래"라며 지난 방송에서 집을 살짝 공개한 것을 언급했다. 그러자 비는 "거기랑 여기랑 같아?"라며 응수했다.
갑작스러운 방문에 비는 "해도해도 너무 한 거 아니냐"라며 이야기하자, 손PD는 "언제든 놀러 오라고 하셨잖아요"라며 "그냥 회의실에서 아이템 회의 하면 재미없어가지고 형네 집에서 하려고 고기랑 이런 것들 좀 사왔다"는 속내를 밝혔다.
손PD는 비의 집 마당에 테이블을 펼치고 생맥주 기계와 고기를 굽는 불판을 설치했다. 그러면서도 끝까지 "안에 못 들어가는 거예요?"라며 거듭 시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손PD는 "집사부일체랑 전참시 나오는거 보고 되게 부러웠다"고 이야기하자, 비는 "그럼 너도 김태호 감독님처럼 되면 해"라고 맞받아 쳤다.
|
손PD는 준비한 여러가지 아이템들을 이야기했다. "'일단 타 봐'를 확장해보면 어떨까?"라고 운을 떼자, 비는 스카이다이빙, 배 등의 면허를 따보자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레인스 키친'에 대해서도 "내가 직접 요리 하겠다. 맛을 봤는데, 맛은 어떤지"라며 아이돌, 백종원 선생님 등의 게스트를 예상했다. 그러자 손PD는 게스트에 배우들을 언급하며 "(권)상우 형님이 다시 오신다고 했다"면서 "목표를 송강호 선배님까지"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하자, 비는 "괜찮다. 송강호 선배님은 한 번 졸라봐야지"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결국은 다 나한테 기대겠다는 거지?"라며 손PD의 속마음을 찔렀고, 손PD는 "시즌비시즌 하는게 형한테 기대려고 하는거다"라는 팩폭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
삶아 온 면 위에 삶은 달걀이 놓여있었다. 이에 비는 "달걀을 그분(김태희)이 삶은거야"라고 이야기 했고, 손PD는 감동의 눈빛을 보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