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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최민식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개봉 첫날 '배트맨' 꺾고 흥행 1위 스타트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3-10 08:06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박동훈 감독, 조이래빗 제작)가 개봉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개봉과 동시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3/10(목) 오전 7시 기준)에 따르면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개봉 첫날이자 대통령선거일인 9일 7만5530명의 관객을 동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더 배트맨'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는 올해 개봉작 중 최다 관객을 동원한 '해적: 도깨비 깃발'(9만2461명)의 뒤를 잇는 2022년 한국 영화 오프닝 기록으로, '언차티드'(7만278명), '경관의 피'(6만4050명), '킹메이커'(4만7027명)의 오프닝 스코어까지 모두 뛰어넘은 수치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의 자리까지 지키고 있어 앞으로 이어질 흥행세에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실관람객들 역시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고 있다. 개봉 이후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04점, CGV 골든 에그 지수 98%를 기록하고 있는 것.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의 재미와 따뜻한 메시지에 쏟아지는 진심 어린 호평은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흥행 주자의 탄생을 확인케 한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민식, 김동휘, 박병은, 박해준, 조윤서 등이 출연했고 '계몽영화' '소녀X소녀'의 박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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