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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N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이하 '돌싱글즈 외전')이 윤남기X이다은 커플의 '갈등'을 담아낸 3차 티저를 공개해 화제다.
그러나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리은 양의 약을 먹이기 위해 사투를 벌인 두 사람은 이후에도 리은 양이 울음을 그치지 않자 급격히 방전된다. 결국 이다은은 "이런 말을 하면 오빠가 서운할 수도 있겠지만, 같이 살기로 한 거 취소해야 하나"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한다. 윤남기는 잠시 침묵하다가 "내가 눈치 준 적은 없지?"라고 되묻는다. 이에 이다은은 "오빠가 지칠까 봐"라고 털어놓고, 윤남기는 "나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 뭐야 도대체?"라고 서운해 해,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제작진은 "그동안 드라마 같은 로맨스로 사랑받았던 두 사람이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현실과 부딪히면서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줄 것"이라며 "멜로와 다큐를 넘나드는 예측불허 재미와 감동을 안길 '돌싱글즈 외전'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MBN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은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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