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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확산되고 있는 산불 피해에 스타들이 발벗고 나섰다.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한 기부 행렬을 펼치고 있는 것.
송강호도 산불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송강호 측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마음을 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고은과 혜리(이혜리)도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각각 5000만원을 기부했다. 김고은은 산불이 발생한 직푸 5일 피해자 지원을 위한 기부 의사를 밝히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 대한 걱정이 크다. 신속히 진압되어 재확산되지 않기를 바라고, 피해 주민과 소방관 등 많은 분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송혜교는 5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산불 피해를 알리는 게시물을 올린 뒤 "빨리 진화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드러냈고, 방송인 이승윤은 1000만원을 기부했다. 방송인 유병재도 1000만원 기부 내역을 공개하며 응원의 멘트를 덧붙였다.
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6일 오전까지 건물 382채가 소실됐으며 7018명이 대피했다. 현재는 전국적으로 6개 산불이 계속되고 있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밝혔다. 이에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스타들의 기부가 이어지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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