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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방탄소년단 뷔와 콜드플레이의 베이시스트 가이 베리맨(Guy Berryman)의 특별한 인연이 화제다.
가이 베리맨은 지난해 자신의 철학, 취향이 담긴 패션브랜드를 론칭했다. 그는 무대에서 내려오면 자신의 또 다른 우주라고 불리는 집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좋아하는 일을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빈티지가구, LP, 미술품들을 수집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
가이 베리맨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속에서 뷔가 착용한 의상은 'APPLIED ART FORMS'으로 그가 직접 크리에이티브 디렉트를 맡아 디자인한 의상이다.
뷔는 작년 생일, 연일 이어진 강추위 속에서도 팬들이 마련한 생일 서포트의 현장을 찾아 실시간으로 인증해 큰 감동을 안겼다. 그날 대형 전시물 앞에서 찍은 사진에서도 가이 베리맨의 브랜드의 의상을 착용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또 최근 멤버 RM이 뷔와 함께 연습 중에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이날도 뷔는 같은 브랜드의 블랙 조끼를 착용해 뷔의 애정 브랜드임을 짐작케 했다.
팬들은 뷔와 가이 베리맨의 라이프스타일과 철학, 취미 등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음악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업을 통해 우정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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