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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2 재가동 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본격 연쇄살인마 추적 과정 그린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2-25 15:2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범죄행동분석팀과 기동수사대가 다른 접근법으로 연쇄살인범을 쫓는다.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설이나 극본, 박보람 연출) 파트2가 25일 금요일 밤 10시 시작된다.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을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치밀한 대본, 과감한 연출, 배우들의 열연, 묵직한 메시지로 파트1 방영 내내 뜨거운 호평을 모았다. 이에 3주 만에 돌아오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파트2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파트1에서는 범죄행동분석팀이 만들어지고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경찰 송하영(김남길)이 프로파일러 세계에 알아가는 과정을 보여줬다. 송하영, 국영수(진선규) 등 범죄행동분석팀은 악을 쫓기 위해 악의 마음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이와 함께 범죄행동분석팀과 방식은 다르지만 범인을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는 같은 기동수사대 윤태구(김소진)와 남일영(정순원) 등 경찰들의 치열함도 담아냈다.

범죄행동분석팀 3인과 기동수사대 2인은 서서히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사건 해결을 위해 공조하기도 했다. 파트1 말미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을 공포로 물들인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2인의 등장이 예고된 만큼, 파트2에서는 이들을 잡기 위한 범죄행동분석팀과 기동수사대의 분투가 더욱 치열하고 강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2월 25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이 파트2 방송을 앞두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수사에 몰두한 범죄행동분석팀과 기동수사대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범죄행동분석팀과 기동수사대의 다른 분위기, 옷차림이 눈길을 끈다. 다만 이들의 심각하고도 진지한 표정만은 똑같다. 대체 무슨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이들이 어떻게 범인을 쫓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와 관련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은 "오늘(25일) 방송되는 파트2에서는 끔찍한 연쇄살인마가 등장한다. 범죄행동분석팀 송하영과 국영수, 기동수사대 윤태구와 남일영은 이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 과정에서 두 팀의 살짝 다른 접근법이 포착될 것이다. 두 팀의 차이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 차이점이 연쇄살인범 검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혀 파트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파트2는 25일 금요일 밤 10시 시작된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동영상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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