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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조동인이 '저스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방송 때마다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SBS '하이에나'에서 세계적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고이만' 역을 맡아 여리고 감수성이 풍부한 캐릭터를 그려내는 동시에 극중 인물들의 갈등을 증폭시키는 핵심 인물로 활약하며 극적인 요소로 작용, MBC '카이로스'에서는 이택규 역을 맡아 매 회차 등장 때마다 섬뜩하면서도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하며 볼수록 빠져들게 하는 미스터리 키메이커 역할과 함께 드라마의 몰입감을 높였다.
특별히 군 복무 제대와 동시에 참여한 영화 '낙원의 밤'에서 엄태구의 오른팔 '진성' 역을 맡은 조동인은 상남자 캐릭터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최근 종영한 tvN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는 마약범죄수사대 팀원 '정찬기' 역으로 선과 악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쫄깃한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이에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이창오 대표는 "조동인은 맡은 캐릭터를 정말 매력적으로 소화할 줄 아는 배우다. 인물을 과하게 표현하는 것보다 조용히, 그리고 묘하게 표현할 줄 안다.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준 모습보다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조동인이 앞으로 마음껏 행복하게 자신의 매력을 펼쳐내도록 함께 고민하고 동행하며 든든한 지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조동인이 드라마, 영화, 그리고 OTT 등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더욱 활발한 연기 행보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색을 펼쳐낼 조동인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렇듯 새 소속사와 함께 새 출발을 알린 조동인. 그가 앞으로 어떤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앞으로의 연기 행보에 기대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김상호, 길해연, 김도윤, 김신록, 김주령, 김호정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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