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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연우진이 16일 첫 방송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과 23일 개봉하는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이하 복무하라)를 통해 안방과 스크린에 동시 컴백했다.
"아내에게 벗어난 욕망의 표출, 인간의 감정 변화를 표현하고 그 디테일을 살리려고 노력했다. 짐승 같은 파격 베드신도 결을 다르게 하면서 조금은 변태적으로 보이면서 '이런 사랑이 있을수 있나'할 정도로 쾌락의 끝을 보여주기도 한다. 더 큰 쾌락을 쫓아가는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또 "내가 꼭 하고 싶었다. 다른 배우가 연기를 하면 배가 아플 것 같았다. 그런 기분은 처음 느껴봤던 것 같다"고 말한 연우진은 "사랑의 욕망으로 잠식된 인간의 본성을 재미있게 표출하는 작품이다. 안정적인 선택과 상업적인 면과는 다른 도전정신이 있었다. 편안함보다는 새로운 것과 혁신적인 것에 목마름이 있었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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