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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배우 김승수가 유부남 이미지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한다.
이어 "예전에는 밖에서 술 마시고 있으면 행인에게 '아내가 기다리는데 집에 안 가고 뭐 하고 있냐'는 꾸중 들은 적이 있다"고 웃픈 에피소드를 밝혀 안타까움과 웃음 동시에 자아냈다.
김승수는 극 중에서 수많은 기업의 대표와 실장님을 역임하면서 얻은 반듯한 이미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체대 출신이라고 밝힌 김승수는 "일상생활은 많이 다르다"면서 "마초 기질이 있고 거친 것도 좋아한다"며 현실 캐릭터와 일치하는 역할도 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김승수는 시간이 흘러 배우가 된 두 사람. 한혜진과 드라마에서 조우해 생긴 소름 돋는 일화를 소개했다.
이 밖에도 김승수는 주변 지인들이 자신에게 소개팅 주선을 해 주지 않는다며 그 이유를 공개했다. 충격적인 이유에 성시경은 "최악이다"라며 혀를 찼고, 박선영은 "와 진짜?"라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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