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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로 하래서 입 닫았더니…" 애쉬비, 스윙스 공개 저격[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2-02-16 14:30 | 최종수정 2022-02-16 14:3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래퍼 애쉬비가 '갑질' 논란을 받는 스윙스를 공개저격했다.

16일 애쉬비는 SNS에 "저한테 사과할 거 있는 거 알죠"라며 입을 열었다.

애쉬비는 스윙스의 계정을 태그하며 "당신이 비밀로 하래서 몇 년 동안 입 닫고 있다가 오늘 차단 풀었으니까 연락처를 알아내든 디엠 하든 하세요"라며 "제발 하이라이트 작업실이나 회사 오지 마세요. 입 닫고 사니까 가마니인 줄 아네. 양심 없으세요?"라고 공개 저격했다.

이후 애시비는 "스윙스랑 소통했고 전혀 타협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여전히 떳떳하고 애초에 질질 끌 생각도 없어서 끝냅니다"라고 덧붙여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얌모는 "스윙스야. 양심이 있냐. 네 앨범에 프로듀싱한 프로듀서가 곡 비 정당하게 요구했더니, '내가 유명하니 나랑 작업하면 더 기회가 많을 거다' 이러면서 곡 비를 1/3으로 후려쳐놓고 뭐? '리얼한 사람들은 자리 내어주지 말고 버텨주세요' '가짜들은 제발 진짜가 돼어주세요 아니면 나가주세요' 이러고 있네. 네가 나가라. 너 같은 애들만 없으면 돼"라며 "지 앨범을 도와준 프로듀서들도 후려치면서 뭔 진짜를 논하냐"라며 스윙스의 열정페이 갑질을 폭로했다.

이후 스윙스는 "글을 쓴 친구가 주장하는 일어나지도 않았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면서 "먼저 이 글을 쓴다는 것이 매우 불쾌하고 수치스럽게 느껴진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글을 쓴 당사자가 공개적으로 저의 명예를 실추시키려 하고, 잘못한 것임을 알았을 때 사과를 하는게 맞겠지만 굳이 바라지 않겠다"는 그는 "이와 같은 폭로는 이 친구가 약 4년 전에 이미 했었다는점 본인이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윙스는 "비트를 거래하는 일반적인 금액보다 비슷하거나 높은 정당한 비용을 지불했고 이 또한 재차 확인하였으며, 이 상황들에서 '갑질' 이나 '후려치기'라는 단어는 맞지가 않다"라며 "제가 프로듀서분들과 비트에 대해서 가격을 책정할 때 서로 협의를 보고 정한 것인데, 이는 즉 피해자도 없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만 하세요. 화가 납니다"라며 오해 받는 상황에 분노감을 표출했지만 애쉬비의 저격에 입을 열지는 미지수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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