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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데드맨'이 모든 촬영을 마무리 짓고 지난 12일 크랭크업했다.
일명 '바지사장'으로 이름을 팔며 살아가다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이 되어버린 '이만재' 역을 맡은 조진웅은 "신선한 스토리를 재밌게 담기 위해 매 순간 정성을 다해 만든 작품이다. 유쾌한 현장에서 모두가 즐겁고 건강하게 안전을 지키며 촬영을 마칠 수 있게 노력한 감독, 배우,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이어 타고난 지략과 강단으로 정치권을 쥐락펴락하는 컨설턴트 '심여사' 역을 맡은 김희애는 "신뢰하는 하준원 감독을 비롯해 훌륭한 배우, 스탭들과 함께 즐겁고 열정적으로 작업에 임했다. 후반 작업까지 최선을 다해서 관객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물하고 싶다"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또한, 유일한 가족이었던 아버지를 잃고 복수를 다짐하는 '공희주'로 분한 이수경은 "겨우내 촬영한 현장이었지만 따뜻하고 훈훈한 기억만 남아있다. 모든 스탭들의 노고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끝내 감사하다. 관객들과 '데드맨'으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며 작품과 현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데드맨'의 갱과 연출을 맡은 하준원 감독은 "최고의 배우들이 만들어낸 섬세한 연기와 스탭들의 빛나는 재능으로 가득한 화면을 보며 매순간 감동이었다. 어려운 시기, 귀한 인연에 감사드린다"고 촬영을 끝낸 소감을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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