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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미스터리 추리 영화 '나일 강의 죽음'(케네스 브래너 감독)이 캐릭터들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의상' 제작의 비하인드를 담은 '럭셔리 스타일링'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그중에서도 부유한 상속녀 리넷 역을 맡은 갤 가돗은 가장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며 등장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갤 가돗은 "캐릭터의 의상과 분위기를 잡아가는 작업이 정말 흥미진진했다"라며 당시의 소감을 전했고, 파코 델가도는 "리넷은 당대의 영화배우처럼 보이게 하고 싶었다"면서 누구보다 화려하고 위풍당당한 모습을 의상에 녹여냈다고 말했다.
레티티아 라이트, 소피 오코네도, 에마 매키 등 각각의 특색이 짙은 캐릭터들은 맞춤형 의상이 제작되었다. 세 배우는 "파코가 의견을 많이 물으며 작업했다. 다양한 원단에서 영감을 얻었고, 환상적인 결과물을 탄생시켰다"면서 "캐릭터의 관능적이고 유쾌한 느낌이 의상에도 드러났다"고 이야기했다. 파코 델가도는 "재클린 의상엔 분노와 열정을 뒤섞기도 했다"면서 캐릭터의 내면까지 꿰뚫는 의상이 탄생되었고, 큰 스크린을 통해서 각양각색의 황홀한 의상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알렸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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