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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티아라 지연♥황재균, 열애 5개월만 초고속 결혼 "힘든시기 날 잡아준 사람"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2-02-11 08:1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이 결혼한다.

지연은 10일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게재,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작년 지인을 통해 알게 돼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 언제나 나를 먼저 배려해주고 아껴주며 행복이란 걸 알려준, 내 인생에 선물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 불안정한 나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이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황제균 또한 SNS를 통해 "작년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나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줬던 친구와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시즌 중 열애 혹은 결혼 기사로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갖고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우리 팀 KT가 뒤숭숭한 분위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갑작스럽게 말씀 드리게 됐다. 결혼식까지, 결혼 후에도 행복하게 예쁜 사랑 하겠다"고 전했다.

황제균은 지난달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해 "4개월 정도 교제한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또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티아라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춤을 추는 등 힌트를 남기기도 했다.

1993년 생인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 '보핍보핍'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또 KBS2 '드림하이'를 비롯해 연기자로서도 활동했다.

1987년 생인 황재균은 2006년 프로무대에 데뷔, 현재 KT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국가대표 3루수로서 지난 시즌에는 데뷔 이래 처음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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