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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中 생떼' 논란 속 '한복 자태' 공개...'대취타' 카리스마 더 빛나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02-08 21:47 | 최종수정 2022-02-08 21:49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한복 자태를 공개했다.

8일 슈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슈가는 한복을 입고 강한 카리스마를 풍기고 있다. 이 한복은 지난 2020년 5월 선보인 슈가의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의 타이틀곡 '대취타' 의상이다. 이 곡은 전통 군악 대취타를 샘플링, 우리 전통 악기와 어우러진 멜로디에 곤룡포(임금이 시무복으로 입던 정복)도 등장시켜 호평받았다. 뮤직비디오 속 슈가는 한복을 입고 시원한 래핑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뿌린다.

최근 인스타그램 개설 후 팬들과 더욱 활발한 소통에 나선 슈가이지만, 이번 2년 전 추억 소환은 현재 진행 중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논란과 맞물려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은 개회식에 한복을 입은 여성을 등장시켜 오성홍기를 전달하는 모습을 연출하는가 하면, 쇼트트랙 대회에선 우리나라 선수에게 편파판정을 해 분통을 터트리게 하고 있다. 이른바 문화공정을 국제대회에서도 내세우고 있어 비판이 거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미국 콘서트 일정 소화 후 장기 휴가에 들어가 공식 활동은 하지 않고 있으나 SNS를 통해 활발히 소통 중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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