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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지금 우리 학교는'이 열흘째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주동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재규 감독과 천성일 감독이 힘을 모았고, 공개 이후 박지후, 윤찬영, 로몬, 조이현 등 배우들이 주목을 받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증가하고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을 만든 이재규 감독은 7일 인터뷰에서 "이렇게 반응이 좋고 많은 분들이 긍정적으로 얘기해주시고 재미있어하신다는 소식이 신기하다. 또 여타 기관에서 드라마 세계 1위다 이런 얘기를 들었을 때는 신기하다. 그동안 2년간 같이 일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고 그렇다. 이렇게 되리라 예상하지는 못했다. 그런데 저희가 열심히, 진심을 가지고 극을 만들고 있어서 사람들이 조금 더 좋아해주고, 그 안에 담겨 있는 정서나 이야기도 느껴주시지 않을까 기대했다. 이렇게까지 반응이 좋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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