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정화♥유은성 "20살 딸 지난주 결혼해 사위 생겼다..경사났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2-02-07 15:58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정화의 남편 작곡가 유은성이 사위가 생긴 소감을 밝혔다.

유은성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음...사위가 생겼어요. 저희 첫째 딸 아그네스가 지난 토요일에 결혼했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유은성은 "6살에 만났던 아그네스가 에이즈라는 큰 병을 잘 이겨내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서 20살이 되었고, 지난 주말에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와~~~ 경사 났네. 경사 났어~~ 정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빨리 만나고 싶네요. 우리 사위랑 딸 ㅋㅋ 오늘은 괜히 축하받고 싶네요"라며 벅찬 심정을 밝혔다.

이와 함께 유은성은 아내 김정화와 우간다에 방문했을 당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유은성과 김정화, 딸 아그네스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실제 가족처럼 화목해 보이는 세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김정화는 2009년 기아대책 홍보대사를 하던 중 에이즈에 걸린 아그네스를 만났고, 유은성과 결혼 후에는 두 사람이 함께 1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후원하며 엄마와 딸로 인연을 이어왔다.

앞서 김정화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그네스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곁에서 함께하지 못한 속상함이 너무 큽니다. 코로나가 괜찮아 지면 바로 사위 보러 달려가렵니다"라며 "장모가 된 나. 곧 할미각. 기대됨. 달려가고파서 엉덩이 들썩들썩. 축하해. 내 딸. 보고 싶다. 아그네스"라며 가슴으로 낳은 딸 아그네스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편 유은성과 김정화는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