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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어드벤처 액션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이하 '해적2', 김정훈 감독, 어뉴·오스카10스튜디오·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이 덱스터스튜디오가 참여해 한층 압도적인 비주얼을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배가 영화의 주배경인만큼 철저한 자료 조사를 시작으로 자연 다큐멘터리와 영상을 참고해 해저 화산 분출과 바다 위에서 내려치는 번개, 거대한 쓰나미 등 영화에서 벌어지는 놀라운 볼거리를 한층 리얼하게 담아냈고, 모든 요소들을 철저히 계산한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거쳐 해적선을 뒤덮는 바다의 파도와 해일을 보다 사실적이고 역동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
또한 바닷속에서 펼쳐지는 수중 장면은 사전 시각화 작업인 프리비즈(Pre-Visualization)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실제 고난도 수중 촬영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여 한층 더 생생한 수중 장면을 담아낼 수 있었다. 여기에 불기둥, 번개섬과 같은 가상의 비주얼은 물론, 고래, 펭귄, 소 등 동물 크리처까지 모두 섬세한 CG 작업으로 완성하여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영화의 압도적인 볼거리를 구현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세훈, 김성오, 박지환 등이 출연하고 '탐정 : 더 비기닝' '쩨쩨한 로맨스'의 김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설 연휴를 앞둔 오는 2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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