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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코로나19 확진 후 심경을 밝혔다.
특히 "올드보이처럼 지냈다"는 유재석은 자가격리 일상을 전했다. "유재석에게 전화하면 항상 통화중이다"라는 멤버들의 이야기에 유재석은 "6시30분에 기상한다. 격리 동료들과 통화를 하고 10시에 조세호와 영상통화를 했다. 조세호가 웃통을 벗고 영상통화해서 그 순간 코로나를 잊고 웃었다"고 이야기했다. 또 미주가 '미주직캠' 영상을 추천해줬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동료 6~7분과 통화하면서 무료하고 지루한 시간을 재미있게 보냈다"며 자신을 걱정해준 멤버들과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재석은 자가격리 중 "아이들이 너무 보고 싶은데 보지 못해서 영상통화를 계속 했다"라며 "(자가격리 해제 후)울진 않았지만 울컥했다. 가족들도 저 때문에 격리되어 있었다. 아이들도 나가고 싶을 텐데 그래서 더 뭉클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수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리게 되서 마음이 너무 안좋았다"라고 심경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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