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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수현이 재미교포 사업가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자랑했다.
결혼 3년 차인 수현은 부부싸움에 대해 묻자 "난 잘 안 싸운다. 남편 자체가 말이 별로 없다. 그리고 외국 사람들이 자기 스페이스가 있지 않냐. 남편도 그런 스타일"이라며 "남편이 나를 잘 지켜줘서 내가 감히 안 지킬 수 없다. 남편의 잔소리 같은 건 상상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아무리 힘들고 기분 나쁜 일이 있어도 일찍 잔다. 그리고 나도 단순해서 까먹는다"며 천생연분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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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현은 이날 할리우드 진출 당시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 "한국과 외국 활동을 같이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벤져스' 할 때도 '마르코폴로' 같이 찍었다. 근데 미국에서 찍은 게 없고, 다 유럽과 카자흐스탄 등에서 찍었다"며 "남아공 갈 때가 진짜 힘들었다. 한국에서 드라마 밤새 촬영하고, 24시간 비행기 타고 촬영하는 걸 계속했다. 한 달에 4~5번을 계속 그렇게 하니까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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