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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우새' 정석용이 3개월째 열애 중이라 고백했다.
다림질 후 토마토를 먹으며 쉬던 최시원의 집을 찾아온 손님은 임원희와 정석용. 정석용과 최시원은 드라마 출연으로 인연을 맺었다. 최시원은 요리를 못하지만 손맛은 있다며 두 사람을 위한 요리를 직접 해주기로 했다.
최시원은 요리를 하며 임원희, 정석용 폭풍 칭찬에 나섰다. 그러면서 "연애는 안 하시냐"고 물었고 머뭇거리던 정석용은 "나는 만나는 친구가 있다"고 폭탄 고백을 했다. 정석용은 3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고백했고 임원희는 당황한 듯 말을 잇지 못했다. 정석용은 "일하다 만났다. 배우는 아니"라고 조심스럽게 밝혔고 최시원은 "어쩐지 방송 보면 석용 형님은 여유가 있었다"며 놀랐다.
정석용은 연인에 대해 "아직까지는 잘 맞는 거 같다. 성격이 괜찮다"고 연애 얘기를 이어갔고 임원희는 묵묵히 리코더만 계속 불었다. 정석용은 "최근에 나도 요리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같이 해먹을 수도 있지 않냐"며 최시원과 사랑 얘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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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 부부의 집에는 후니훈의 그림이 걸려있었다. '기생충' 속 자화상으로 유명해진 후니훈의 그림은 100억의 제안을 받을 정도로 그 가치가 올랐다. 이를 몰랐던 이상민은 "후니훈이 그렇게 됐냐. 샵에서 랩을 하고 싶다 했는데 멤버가 꽉 차서 못했다. 근데 그 친구 그림이 그 정도냐"며 놀랐다. 라이머에게 준 그림 선물은 결혼을 축하하며 준 것이라고. 이상민은 "같은 사람이 그린 거면 몇 억은 하지 않겠냐"며 놀랐지만 라이머는 "그 정돈 아니"라고 고개를 저었다.
라이머는 말이 나온 김에 전화를 해보자며 LA에서 전시회 중인 후니훈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20년 만에 처음 후니훈과 대화하게 된 이상민은 "언제 한국 오시냐"며 급 존대를 했고 후니훈도 어색하게 전화를 받았다.
오민석은 부부에게 궁금한 점에 대해 물었다. 채식을 하는 안현모와 그렇지 않은 라이머의 식성 차이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라이머는 "여자친구가 채식주의자면 못 만났을 거 같다. 나는 헤어질 수 있다. 그 정도로 맛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과 먹는 게 큰 힐링이다. 근데 결혼이니까 이런 것도 받아들이게 되더라"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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